바다낚시 어선 침몰...4명 익사, 3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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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3시40분께 강원양양군현남면 인구항앞 약 1마일해상에서 0.5t짜리 소형어선이 침몰해 서울에서 바다낚시를 하러온 백안부(44.서울마포구연남동261)씨등 4명이 숨지고 3명은 실종됐다. 사고가 나자 경찰 경비정 2척, 해군 고속정 3척 등 모두 11척의 선박이수색에 나서 오후 7시40분까지 백씨 등 모두 3명의 주검을 찾았으나 날이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다. 한편, 경찰은 생존자가 없어 배가 침몰한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으나 0.5t의 소형 어선에 7명이나 되는 많은 인원이 승선했고 돌풍으로 큰 파 도가 쳐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자 백안부 이정영(44.강원 양양군 현남군 시변리) 양남 일(69.서울 구로구 시흥동 811) 조병선(58.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실종자 전경호(43.강원 양양군 현남면 인구1리) 2명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