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노대통령, 지방공약사업 순시일정 종료

노태우대통령은 12일 대구를 방문, 보훈병원과 지하철 공사 현장,박물관 등을 차례로 돌아보는 것으로 금년들어 강원 충남 전북 경남 등에 이은 지방 공약사업 현장 순시일정을 종료. 노대통령은 이날 순시 현장에서 "지난 5년간 대통령직을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도록 성원해준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에게 감사한다"고 그동안 고향의 지지와 성원에 대해 사의를 표명. 노대통령은 이날 재임중 마지막 고향방문 길에서 각종 사업현장 구석구석을 돌아봤고 대구시민들도 연도 곳곳에서 박수로 환영. 노대통령은 문화회관에서 각계인사 170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다시 한번 그간의 성원에 감사한 뒤, 2군사령부를 시찰한데 이어, 팔공산의 동화사와 파계사에 들러 분향하고 서의현 조계종총무원장과 두 절의 주지 등과 환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