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원농장 4월 개장...회원들 채소가꾸고 수확도
입력
수정
도시민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도시속의 전원농장''이 오는 4월 문을 연다. 이 전원농장은 서울시 농촌지도소가 농민후계자회 등 농민단체들과협의 강동구 하일동 강서구 개화동 강남구 율현동 중랑구 신내동 등 서울 시내 4곳의 농민후계자 농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경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경재배 비닐하우스와 배과수원 텃밭 등을 별도로 마련한 것. 참가 시민들은 1인당 폭1m 길이2m의 수경재배 묘판과 텃밭 3평씩을 할애바아 상추 알타리무 쑥갓 쪽파 등의 한해 농사를 씨뿌리기에서 수확까지 책임지고 자율적으로 하게 된다. 회비는 수경재배가 한달에 1만원, 텃밭가꾸기는 4만원이며 수확한채소는 모두 가져가게 된다. `전원농장''의 참가접수는 이달 말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전화문의는 563-5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