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잔고 이탈-중소형주 급증세...신용융자 동향

올들어 대형주의 신용거래 융자잔고는 급감하고 있는 반면 중소형주의융자 잔고는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의 신용융자잔고는 지난해 11월이후 줄곧 1조3천3백억 - 1조3천6백억원 수준을 유지하다가 올들어 1천억원 가까이 줄어들어 12일 현재1조2천6백5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중소형주는 지난해 11월중순까지만해도 1천5백억 -1천6백억원수준에 머물렀으나 그후 급증세를 나타내 12월현재 2천7백20억원에 이르고 있다. 소형주융자잔고는 지난해말까지 3백억원대에 머무르다가 올들어 급증,현대 4백94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이후 대형주가 주도하는 탄력적인 회복장세가 올들어 조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의 중소형주 선호가 뚜렷해졌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