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인 1백인 PC통해 학습...한국PC통신, 코너 마련

우리나라의 역사인물들에 대한 얘기를 컴퓨터화면을 통해 재미있게 볼수 있게 됐다.한국PC통신 대표(남궁석)은 자사가 운영하는 PC통신망인하이텔에 "겨레의 인걸 1백인"이라는 코너를 마련, 역사적인 인물에 관한 얘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구성해 그림정보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PC통신의 보급을 확대시키고 선대의 유명한 인물들에 대한 얘기를 현대인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선인들의 슬기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서비스는 현재 가입자들에게 인기리에 읽히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겨레의 인걸 1백인에는 발명의 천재이자 출세한 관노로 널리 알려진장영실을 비롯해 동양의학을 집대성한 명의 허준, 불우한 시대를 아프게살다간 김시습, 걸작을 남긴 건축가 김대성, 목화를 수입한 학자 문익점, 기인 토정 이지함, 불세출의 영웅 남이장군, 천재화가 장승업 등 실질적인 업적을 남기고 특이한 삶을 살아온 인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