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세무사찰 확대조짐 ... 4개 계열사 추가 소문

소속 의원들의 대거 탈당 움직임으로 국민당이 와해상태에 직면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지난 7일부터 당국에 의해 세무사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태와의 관련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당의 한 관계자는 13일 "현대자동차가 세무사찰을 받고 있고 앞으로 현대계열 4개사가 더 세무사찰을 받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직자는 "정주영 전대표가 의원들에게 탈당하라고 지시한 것은이 세무사찰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하고 "또 정 전대표가 아들인 정몽준의원을 민자당에 입당시키려는 것도 일종의 정치적 볼모로 보아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 종 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