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공업 파업 잠정타결...9개 쟁점-조합원총회 부치기로

단체협약 협상결렬로 파업에 들어갔던 한라중공업(대표 황병주) 노사 양 측은 파업 7일 만인 14일 중재재정신청안 등 쟁점사항 9개 항에 잠정합의 했다. 노.사 양측은 13일 오후 4시부터 장시간 협상 끝에 이날 오전 9시 소 이지부 노조전임자 1명 추가 인정 오는 4월부터 상여금 지급 때 4만원 추가지급 설날.추석에 귀성차량 제공 및 귀성수당 5만원 지급 3년 이 상 근속자에게 주택자금 융자 중재재정신청 때 노사 쌍방협의로 할 것 등 9개 항에 합의해 조합원 총회에 부치기로 했다. 이 회사 노조는 회사쪽과 지난해 10월부터 단체협약경신협상을 벌여오 다 협상이 깨지자 지난 8일 전면파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