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6개학과 신설추진...교육부에 승인요청

한국해양대는 종합대학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6개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가 15일 교육부에 낸 `94학년도 대학 학생정원 요청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해양환경공학과(30명), 컴퓨터공학과(40명), 경제학과(30명), 영어영문학과(30명), 응용물리학과(30명), 해사안전관리학과(40명) 등 6개 학과를 신설하는 반면, 해사수송학과의 정원을 현재 1백20명에서 80명으로 줄여 모두 1백60명을 늘린다는 것이다. 이 대학은 이와 함께 사회과학대학을 인문사회과학대학으로 이름을 바 꾸고, 이공대학을 공과대학과 해양자연과학대학으로 분리해 기존 해사대 학과 함께 4개 단과대학 체제로 기구를 확대하기로 하고 교육부에 승인을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