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컴퓨터업계 경쟁력 강화 총력...시장개방 대비책

중국이 GATT 재가입을 앞두고 컴퓨터산업의 대외개방이 가속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중국 컴퓨터업계가 경쟁력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무역진흥공사 북경지사에 따르면 중국에는 현재 약 1백80여개에 달하는 중국 컴퓨터 제조업체들 있으나,첨단기술을 개발할만한 역량있는 기업이 전무한 실정이라는것. 이에따라 중국 컴퓨터 업체들은 무역장벽 완화에 대비해 외국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컴퓨터업체들에게 우선적으로 외환접근권을 부여해 줄것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현재 중국내에서 사용중인 개인용PC는 60~70만대에 이르고 있고,작년 한해동안 약20만대가 팔린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