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구내에 10대 강도...흉기휘두르고 금품털어

15일 밤10시반경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 구내 화장실에서 10대 2명이회사원 안형섭씨(20.서울 성동구 용답동)를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빼앗아달아났다. 안씨에 따르면 이날 성수역에서 내려 출구로 나가던중 10대 2명이 갑자기 나타나 흉기로 위협, 역구내 화장실로 끌고가 무릎을 흉기로 찔러 전치4주의 상처를 입힌 뒤 현금 48만원과 손목시계등 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