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홍인길 청와대총무수석 내정자

김영삼차기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필해온 가신그룹의 대표적 인사. 김차기대통령과 한마을인 경남거제군장복면외포리 출신으로 신민당총재시절부터 김차기대통령의 자금총괄을 비롯, 총무담당비서로 김차기대통령과 동고동락을 같이해온 측근중 측근. 6척이 넘는 거구에 의리를 중시하는 성품인 그는 김차기대통령이 금고열쇠를 맡길 정도로 신임이 두터워 이번 인선에서도 일찌감치 총무수석감으로 예견돼온 인물. 민추협운영위원과 통일민주당 총재비서실차장을 거쳐 민자당총재총무보좌역으로 일해왔다. 평소 말수가 적으나 맡은일에는 추진력이 뛰어나며 친화력이 대단해 정가에서 마당발이란 평가. 취미는 아마 초단실력인 바둑과 등산. 부인 윤애선여사(47)와 2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