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석우 청와대의전비서관 내정자

직업외교관출신으로 일본문제등에 밝은 아주통. 91년 외무부 아주국장을 맡은뒤 지난해 8월 중국과의 수교를 성공적으로 매듭짓고 연말엔 베트남과의 관계정상화도 이루는등 외무부의 굵직한 외교업무를 잘 처리했다는 평. 국내근무가 3년을 넘어 해외근무로 나갈 케이스였으나 지난 연말인사에서 마땅한 자리가 없어 미뤄지다 새정부 대통령실에 발탁. 지난 88년 주일대사관 참사관으로 있을때 당시 민주당총재로 일본을 방문했던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일정을 잡아준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게됐다고. 그림감상과 등산에 취미를 갖고 있고 부인 신외자씨(46)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