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값 큰폭 하락...5달새 56만원 떨어져

최근 산지소값이 4백kg급 수소기준 2백만원이하로 떨어졌다. 이에따라 농림수산부는 수입쇠고기 방출량을 줄이는등 가격 안정대책을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17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87년이후 오름세를 보여 작년 9월 마리당 2백52만6천원까지 올랐던 산지 소값이 그후 떨어지기 시작, 최근엔1백96만원으로 지난 5개월동안 56만여원(22%)이나 하락했다. 농림수산부는 소값안정을 위한 첫조치로 이달중 수입쇠고기방출량을 작년 2월 하루 3백40톤에서 2백톤으로 크게 줄이는 한편 시장가격에 대한 영향이 큰 도매시장의 수입육상장물량도 작년 하루 1백30톤에서 60톤으로줄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