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시장규모 3년간 연 50%이상의 고성장 지속 .. 체신부

국내 정보통신사업의 시장규모는 향후 3년간 연평균 50%이상의 고성장을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사업자수는 현재 2백80개업체에서 오는95년에는 5백80개업체로 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17일 체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2천9백46억원인 정보통신사업의 시장규모는금년에 4천1백여억원 그리고 95년에는 8천9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예측됐다. 이는 연평균 57.3%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지난해 전년대비13.7%에 비해 정보통신기술및 서비스확대에 따른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낼것으로 보인다. 사업분야별로는 부가통신(VAN)사업이 지난91년 2백30억원시장에서작년에는 3백4억원으로 32.2% 증가한데 비해 오는 96년에는 8백26억원으로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데이터프로세서(DP)시장은 작년 1천7백90억원에서 금년에는 2천5백억원95년에는 5천억원대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데이터베이스(DB)시장은 국내DB시장이 작년 6백28억원에서 올해에는8백77억원 그리고 95년에는 1천7백억원대로 커지고 해외DB시장은 작년2백24억원에서 93년 3백13억원 95년 6백10억원대로 확대되면서 국내외DB사업체의 시장쟁탈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수에 있어서는 지난해 DB.DP업자 2백20개,VAN업자 60개에서금년말에는 각각 2백80개및 80개로 늘어나고 95년에는 각각 4백20개와1백50개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소프트웨어(SW)시장규모는 올해 응용SW쪽이 1천2백억원 시스템SW가1백30억원등 총1천3백39억원에서 96년에는 응용SW시장이 연평균 17.4%씩늘어나 2천2백50억원대,시스템SW시장이 13.8%씩 증가해 2백20억원규모에달할것으로 예상됐다. SW사업자수는 작년말 7백49개사에서 연평균 7.7%씩이 증가 금년말에는8백30개사 96년말에는 1천30개사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