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소식 > 의장단선거 4개월앞두고 물밑 선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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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석보 의장의 2년 임기가 오는 6월로 끝나게 됨에 따라 나머지 2년간 의장을 맡게 될 후임자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물밑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도의회 안팎에서는 수원시장 출신으로 그동안 의회운영을 원만하게 이끌어온 유의장이 연임될 것이라는 설이 지배적이지만 의장 그늘에서 비교적 성실하게 활동해온 한근이(안양) 부의장과 지역안배를 원하고 있는 북부지역 도의원들을 대표하고 있는 이진철(포천) 부의장, 민주당의원 중 가장 연장자이면서 의회 안에서 야당 몫을 해낸 류중백(성남)의원 등이 만만치 않게 도전하고 있다. 후임 의장 선거에 대해 도의원들은 "워낙 유 의장의 영향력이 커 단독출마로 선거가 싱겁게 끝날 수도 있지만 경선 분위기에 따라 각축전도 예상된다고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