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한해동안 공무원 4천2백53명 징계...정부 발표

지난 92년 한해동안 정부의 사정활동을 통해 징계조치를 받은 공무원은 모두 4천2백5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국무총리 행조실이 국무회의에 보고한 `92년사정업무추진 실적에 따르면 작년 한해동안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사정활동을 벌여 모두 4천2백53명의 비위자들을 적발, 이중 5백70명을 파.면직하고 2백77명은 정직, 나머지 3천4백6명은 감봉및 견책조치를 취했다. 이들의 비위유형을 보면 품위손상등 기타가 1천7백72명으로 가장 많고 업무부당처리 1천2백31명 금품수수 7백45명 무사안일 4백22명 공금횡령 및 유용이 83명으로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