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폭피해 지원금 23억엔 보내와...외무부, 총40억엔중 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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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는 지난 90년 노태우대통령의 방일때 한국내 원폭피해자의 치료.요양 목적으로 지원을 약속한 40억엔 가운데 잔여분 23억엔을 17일대한 적십자사로 송금해 왔다고 외무부가 18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원폭피해자의 치료 및 건강진단비와 피해자 건강복지센터 건립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