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렉스] 국제시장 백금가격 큰폭 등락 거듭

국제시장의 백금가격이 일진일퇴하고 있다.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백금4월인도물가격은 전날보다 4.50달러 떨어진 온스당 366.5달러에 마감됐다. 전날에는 2.40달러 올랐었다. 현재의 백금시세는 이달초보다 2.5%상승한 수준이다. 백금가격이 큰폭으로 오르내림을 보이는것은 투자자들이 미클린턴대통령의경제정책발표를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며 시세차익을 노린 매매에 나서고있기 때문이다. 한거래업자는 "클린턴정책의 효과가 아직 불확실하다. 백금수요가일것인가란 전망에 대해 투자자들은 대체로 비관적이었다"고 시장분위기를전했다. 금가격은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지만 매입주문은 폐장가격보다는 낮은온스당 330달러대에 집중됐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327~330달러에서 가격이움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카고시장의 곡물가격은 터키 이집트 모로코등으로부터매입교섭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터키는 국제시장에서 최고 50만t의 소맥을 구입할 예정이며 모로코이집트도 미국산 소맥을 30만t씩 사들이기위해 교섭에 나섰다. [나이트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