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대 8백52명 부정입학...교육부 자료, 88-91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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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8학년도부터 91학년도까지 4년간 21개 대학에서 8백52명을 부정입학시키고 1백70억원의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교육부가 국회 교청위 소속 박석무의원에게 제출한 `대학입시부정관련 대학별 조치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중 이들 대학들은 시험성적조작미등록자 부정충원 답안지변조 교직원자녀특혜입학등의 각종 불법 탈법적방법으로 입시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 입시부정 인원과 기부금수수액은 전주우석대 2백51명 23억원 대구한의대 61명 8억1천만원 고신대 18명 7억5천만원 영남대 30명 4억3천만원 부산외대 15명 8천6백만원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