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자 앞두고 시세조작 종근당산업 감사 고발...증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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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감독원은 유상증자를 앞두고 주식시세를 조작한 (주)종근당산업 감사 김수남씨(52)를 20일 검찰에 고발했다. 김씨는 종근당산업의 계열사인 (주)종근당의 상무로 재직할때 종근당의의 유상증자 납입일(92년8월12일)을 앞두고 지난해 6월부터 납입일직전까지 1백8차례에 걸쳐 이 회사주식 9만8천3백20주를 주문당일의 최고가 등 고가로 사들인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