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체육청소년부 관리 사기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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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21일 전 체육청소년부 홍보협력과장 문병선(45.서울 강남구 일원동 현대아파트)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91년 5월 체육청소년부에 재직하며 평소 알고 지내던 이아무개(52)씨에게 "체육청소년부장관에게 부탁해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임야 4만평에 청소년수련원을 건설할 인가를 받아주겠다"고 속여 이씨로부터 2차례에 걸쳐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