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곡종합처리장 도내 6곳에 세우기로...충남도

충남도는 수확한 벼를 모아 건조, 저장, 가공까지 자동화된 기계시설로 일괄처리하고 판매까지 하는 미곡종합처리장을 올해 도내 6곳에 세우기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농어촌발전 기금 42억원, 자부담 12억원 등 모두 54억원을 들여 연기군 금남, 논산군 연무, 보령군 남포, 아산군 영인, 천안군 성환 등 5개 농협과 아산군 한흥정미소 등 모두 6곳에 미곡종합처리장을 새로 설치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 1곳당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 비율로 10억원씩 민간은 융자 50%, 자부담 50% 비율로 4억원씩을 들여, 건조능력 1천t(30일 기준), 저장능력 6백t(산물), 가공능력 2t(시간당)의 처리시설을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