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 가입자 1백50만명 넘어서...연내 2백만명 돌파

무선호출서비스 가입자가 1백50만명을 넘어섰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선호출서비스 가입자는 지난 1일 1백50만명을 넘어섰으며 연내에 2백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이용자가 밀집된 수도권지역가입자는 68만5천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무선호출서비스 가입자는 82년12월 개통당시 2백35명이었으나 88년 10만명을 넘었고 매년 100%가까이 증가해 92년4월1백만명을 넘었다. 보급이 크게 늘면서 호출기(일명 삐삐)생산업체들의 가격인하경쟁도 치열해져 지난해에 개당 20만원대였던것이 최근에는 14만~17만원선까지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