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앞두고 공직사회 "술렁"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부분의 행정부처 공무원들이 사실상 일손을놓고 있다.특히 정부조직법의 개정으로 해체가 임박한 동자부와 체육청소년부는 일상적인 업무마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업무지연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국무회의나 경제장관회의 등을 거쳐야 하는 수도권정비심의작업등이 상당기간 늦추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공직사회의 들뜬분위기를 일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는 것이 개각이후 최대의 현안으로부각되고 있다. 해체가 기정사실화된 동자부와 체육청소년부의 경우 국.실장급 고위공무원뿐만 아니라 하위직 공무원들도 의기소침해 일손을 놓은 채 앞날에대한 불안으로 어수선한 실정이다. 또 내무부등 대부분의 부처에서는 개각이후에 1급이상 고위공무원들의교체작업과 함께 대규모의 승진 전보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이자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신임 장.차관과 인사전망을 하느라 일손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같이 공직사회의 술렁거림을 막기 위해 로건일 교통부장관은 퇴임당일까지 업무를 챙기겠다고 엄명하고 여타 부처들도 실.국별로 고삐를 죄는노력을 하고 있으나 힘이 부치고 있는 실정. 특히 여러부처와 논의가필요한 현안 사업의 경우 장.차관의 경질로 인해 업무협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예산회계법 관련 관급공사의 입찰참여제한 *농어촌투자우선사업조정 *식품위생법개정작업 *관광호텔 영업시간조정작업등이 늦추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업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거나 이익단체의 저항이 우려되는 사업의 경우에는 조정작업이 개각 이후로 미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