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편 조속 매듭을"...이재무, 금발심에 지시

금융의 선진화.효율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금융산업개편작업의 중간점검을 위한 회의가 정부관계자와 금융산업발전심의회 연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용만재무부장관은 23일 낮 과천정부제2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그동안 금융산업개편작업을 추진해온 금융산업발전심의회 산하 제도개편연구소위원회(위원장 박영철)위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지금까지의 개편작업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11월 정부가 금발심에 금융제도 개편방향에 관한 연구를 의뢰한 이후 짧은 기간동안 연구위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연구를 진행한데 대해 치하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특히 이번 개편작업은 새정부가 추진해야 하는 핵심연구과제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분명히 국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하며 조속히 개편작업을 마무리하여 금융산업을 선진화하는 계기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박위원장은 이에 대해 제도개편연구소위원회소속 5개분과위원회가 매주 회의와 세미나를 갖고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작업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무부에서 이장관을 비롯 1.2차관보, 이재.증권.보험.국제금융국장, 저축심의관이 참석했으며 제도개편연구소위원회에서는16명의 위원중 박원장을 비롯 김병주서강대교수, 이재웅성균관대교수,윤주섭서울대교수, 남상우KDI(한국개발연구원)부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