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우려지역' 19곳 새로 지정...국세청,수서등 53곳 풀어

국세청은 난지도 첨단정보단지 개발계획에 따라 지가상승이 예상되는서울 마포구 상암동등 전국 19개 읍 면 동을 부동산 투기우려지역으로새로 지정하는 한편 개발이 완료된 서울 강남구 수서동등 53개 지역을투기우려지역에서 해제했다. 이에따라 투기우려지역으로 국세청의 특별관리를 받게되는 지역은 종전 2백64개 읍 면 동에서 34개가 줄어든 2백30개가 됐다. 국세청은 올해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토지이용및 거래규제완화 경기부양책 추진 금리인하 물가불안등 부동산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 많아지고 있다고판단, 부동산 투기재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5일 새로 전국 19개읍면 동을 투기우려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와함께 국세청은 기존 투기우려지역 가운데 개발계획 시행이 불투명하거나 지연, 중단된 경우와 개발완료로 지가가 하락하고 거래건수가 크게 줄어든 서울 강남구 수서동등 전국 53개 읍 면 동에 대해서는 투기우려지역 지정을 해제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