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내 팔룡동 일대, 대규모 판매 교통 숙박 시설 단지 조성

[창원]창원시는 시내 팔룡동 일대를 대규모의 판매시설과 교통 숙박시설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현재 가건물을 버스터미널등으로 사용하는 시내 팔룡동일대5만4천여 의 부지를 터미널과 숙박 판매시설을 수용하는 대규모복합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라는 것.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서울의 모용역회사에 타당성 조사와 설계를 의뢰,오는3월 용역보고서를 제출받는대로 7백억원을 들여 올해안에 사업주체를선정해 착공할 예정이다. 또 시는 터미널이 완공될 경우 유동인구의 급증으로 각종 편의시설이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터미널 주변 9만6천여평방미터의 부지를 상업용지로 조성해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용지조성을 위해 지난해말 사업실시계획승인을 얻은데 이어 9천여평방미터의 사유지에 대한 보상비 22억원과 공사비 26억원을 확보해 내년초 완공을 목표로 올해초 공사에 착수했다. 한편 이 일대가 완공되면 현재 하루 2천~3천여명의 교통인구가 2배이상늘어나고 지금까지 교통불편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을이용했던 승객들을 상당수 창원터미널로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