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중국 상해에 반도체조립공장 설립 .. 4.4분기 생산

현대전자가 중국상해에 반도체조립공장을 설립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전자는 상해에 반도체 조립공장을 설립,오는4.4분기부터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전자는 이를위해 지난1월초 정몽헌회장이 중국을 방문,사업 타당성조사를 끝낸데 이어 현재 6명으로 구성된 실무팀이 현지에서 상해정부와사업 추진방안을 협의중에 있다. 현대측은 단독투자를 할것인지 중국정부의 요청에 따라 합작투자를할것인지를 검토중인데 투자 형태가 결정되는 즉시 이천공장내반도체조립라인의 일부를 중국에 이전하고 현지 근로자를 교육,오는4.4분기 부터는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측은 또 당초 투자규모를 1천만달러로 잡았으나 중국과 합작투자를할경우 그 규모를 크게 확대할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도 중국에 반도체조립 공장 설립을 검토중에 있어부가가치가 낮은 조립분야의 중국 이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