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권영해 국방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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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내부승진에 의해 차관에서 장관에 올랐다. 군의 특성상 대장출신이 맡아온 국방장관에 소장출신이 기용된 것도 이번이 처음. 88년 서울올림픽지원사령관직을 끝으로 예편, 예비역중장이 임명되던 관례를 깨고 국방부기획관리실장으로 중용된뒤 90년12월 차관으로 승진,그동안 군구조개편 전력증강 군현대화작업등을 사실상 막후에서 진두지휘해왔다. 군내부사정도 잘 알면서 문민화시대에 가까운 인물이라는 점이 장관발탁의 주요배경이라고. 주한미군및 미국방부 관계자들과 유대관계가 돈독해 전환기 한미군사관계발전을 추진하는데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김효순여사와 딸 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