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금리 7년만에 최저...회사채수익률 연12.3%대로 하락

시중실세금리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은행당좌대출금리를 밑도는금리의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표적 실세금리인 3년만기 회사채(은행보증기준)의 25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포인트 떨어진 연12.3%를, 기록했다. 이같은 회사채 수익률은 은행당좌대출 최고금리인 연12.5%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에따라 회사채수익률은 지난 86년4월(연12.3%)이후 약 7년만에 가장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시중자금난이 심각했던 지난 91년10월의 연19.9%에 비해서는 7.6%포인트나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