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내주초 당직 전면개편...당3역일부 유임가능성
입력
수정
민자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3월2일께 민자당 3역을 포함한 대폭적 인 당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김영삼 대통령과 김종필 민자당 대표는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저녁모임을 갖고 당직개편 및 앞으로 당정.대야 관계 등을 협의했다. 사무총장에는 김 대통령의 측근인 최형우 의원과 김윤환 의원이 경합하는 가운데 김영구 의원의 유임 또는 김용태 원내총무의 기용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책위의장에는 김중위.김종호.김정수의원, 원내총무에는 정순덕.문정수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대변인에는 신경식.최재욱.조용직 의원이, 사무부총장.정책조정실장.기조실장 등에는 강재섭.강인섭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