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밀수 선원5명 구속...일본서 1억5천만원어치상당

부산본부세관은 1일 일본으로부터 1억5천여만원상당의 일제 전자제품을 밀수입한 중구중앙동 동진상선소속 한진호 1등항해사 김허삼(45)씨등 선원 5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등은 지난 2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사들인 비디오 1백86개와 카메라 1백개등 일제 전자제품 4백여개(시가 1억5천만원)를 컨테이너화물 속에 숨겨 부산항으로 들여오려다 세관에 적발됐다. 세관은 컨테이너화물의 봉인이 뜯기지 않은 점을 중시해 화주등과 공모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