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대상 아파트 모두 1만6천여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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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진 지 20년이 넘어 재건축대상에 포함된 서울시내 노후아파트는 모두 1만6천2백91가구로 나타났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아파트를 빼고 새 로 재건축대상에 포함된 노후아파트는 1백7곳의 3백65개동 1만6천2백91가구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이들 재건축대상 아파트 가운데 세운상가.동대문상가 아파트 등 상가 아파트를 제외한 5층 이하 아파트의 경우 15~30층까지 새로 지을 수 있기때문에 앞으로 재건축 바람이 크게 일 것으로 보인다. 이들 아파트 가운데 가구수가 가장 많은 곳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50 일대(연면적 4만9천17평) 여의도 시범아파트로 24개동 1천5백84가구이며, 용산구 이촌동 301 공무원아파트는 34개동 1천3백12가구, 구로구 개봉2동362 개봉아파트 24개동 9백50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