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 신도시 단독택지 매각 재개

토지개발공사는 3일부터 분당.일산.평촌신도시의 미분양단독택지 3천2백45필지를 지난해처럼 택지가격의 50%에 해당하는 토지개발채권(만기3년 연12%)을 매입하는 조건으로 선착순에 의한 수의계약방식으로 다시매각키로 했다. 신도시내 수의계약대상 미분양 단독택지는 지난 2월말현재 분당 6백46필지 일산 2천2백53필지 평촌 3백46필지등 모두 3천2백45필지에이르고 있다. 토개공은 지난 1월초부터 매각촉진방안으로 토지개발채권매입 의무를폐지하고 택지가격재평가를 실시, 공급가를 높여 공개추첨으로 분양하는방안을 검토했으나 전반적인 부동산경기침체로 실효가 없다고 판단, 종전처럼 계속 분양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