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차선 효율높다...서울 4곳 주행속도 12%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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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선제가 실시된 왕산로 한강로 강남대로 동작대로 등 서울시내 4개도로의 버스 주행속도가 실시 전보다 평균 12.5%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들 4개도로에서 버스 전용차선제를 시범 실시한 결과 시내버스는 시속 15.32km에서 17.69km로 좌석버스는 18.38km에서 20.26km로 출근길 주행속도가 빨라졌다는 것. 반면 자가용 승용차의 주행속도는 시속 21.76km에서 20.50km로 종전보다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