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친서 일본수상에 전달...김재순회장

[동경=김형철특파원] 3일 방일한 한일의원연맹 김재순 신임회장은 4일 미야자와 기이치 수상을 예방, 신임인사를 하면서 김영삼 대통령이 보낸 친서를 전달했다. 김대통령의 친서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관계 소식통들은 김대통령이 미야자와 수상과 조기에 만나 미래지향의 한일관계 구축방안을 협의하고 싶다는 의향을 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