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새사출성형기 개발 .. 금성전선 중공업부문

금성전선 중공업부문은 새로운 기종의 고성능초정밀 사출성형기를개발,이달중순부터 본격시판한다. 금성전선은 이 기종을 H-시리즈라 명명하고 먼저 1백70t 급의사출성형기(제품명 IDE170H)를 시판하는데 이어 올해안에 1백t급과 2백20t급의 기종도 출시하기로 했다. H-시리즈 사출성형기는 입력된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운전돼사출성형속도가 기존의 분당30m에서 분당60m로 2배가 빨라졌고 복합동작이가능해 주기도 크게 단축됐다. 또한 부하감지기능을 갖춘 가변펌프를 채택,전력소비가 약 30%절감된다. 특히 클로즈드룹제어기(폐쇄회로에 의한 일괄자동제어기)를장착,무인자동화운전이 가능하며 성형의 정밀도도 높아졌다. 회사측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키위해 초대형 사출성형기와 고속고성능사출성형기개발에 집중투자,92년 1천8백 급의 초대형 사출성형기개발에이어 이번에 고속고성능 H-시리즈사출성형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학기기 커넥터 정밀전자부품등에서 사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있다. H-시리즈의 가격은 외제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금성전선은매출신장과 함께 연간 2백억원정도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