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D램 품귀 갈수록 심화...VGA카드등 수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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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메가D램의 공급부족이 갈수록 심화되고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컴퓨터 성수기를 맞아 극심한 공급부족현상을 보였던 이제품이 비수기철을 맞았는데도 VGA카드 및 LGP(레이져 빔 프리터)등의 OA기기 산업용기기분야의 수요중가로 품귀현상은 오히려 증가하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1메가D램의 공급업체인 삼성 금성 현대등의 국내 반도체 3사가 4메가D램 증산을 위해 1메가D램의 생산라인을 축소,공급물량이 줄고있는데다가 수출물량 공급 우선으로 내수 공급이 원활치 못하기때문이다. 특히 최근 D램이 부착되지않은 저가의 대만산 VGA카드가 대량 유입되면서 국내에서 1메가D램을 부착,사용하는 것도 한 요인이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