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지훼손 가족묘지조성 김문기의원에 시정령...원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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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국회의원(민자.상지대학교 재단이사장)이 장남 명의로 된 임야에가족묘지를 조성하면서 농경지를 훼손, 연못을 만들고 가족묘지 7기를 조성해 말썽이 나자 원주군이 시정명령을 내렸다. 9일 원주군에 따르면 김의원은 지난해 2월15일 강원도 원주군 소초면 평장2리 산193의1 복숭아 과수원에 부친의 묘를 조성하면서 1백50평에 대한 묘지허가를 받은뒤 묘지주변 8백평에 잔디를 까는등 허가면적의 5.4배에 달하는 과수원과 밭 등 농경지를 훼손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