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씨 모든 공직 사임...12일 포철 주주총회때 밝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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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 전 최고위원인 박태준포항제철명예회장이 모든 공직에서 사임한다. 박명예회장은 오는 12일의 포철 주주총회를 앞두고 일부인사들에게 이같은자신의 뜻을 표명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박명예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자신의 명예회장 사임의사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박명예회장은 명예회장직 사임이후 어떠한 공적활동도 하지않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박명예회장은 자신이 맡고있는 제철학원이사장직도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예회장은 공직사임후 개인사무실도 내지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