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민자당, "당무회의서 반란일어나면 곤란"

민자당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1일의 당기위에서 정동호의원을 제명조치했으나 정의원총회와 당무회의 의결절차가 또 남아있어 몹시 곤혹스러워하는모습. 당지도부는 당헌당규상 당무회의 과반수출석 과반수찬성 의총재적 3분의 2이상 찬성을 의원제명의결요건으로 하고 있어 번거로운 절차를 피하기위해 그동안 계속 정의원에게 자진사퇴압력을 가해왔던것. 당의 한 관계자는 "재산공개파문이후 여론에 밀려 민정계를 중심으로한 의원들이 숨을죽이고 있지만 의총이 열리면 어떤 결과가 빚어질지예측불러"라며 "의총에서 통과되더라도 몇명이라도 반란표를 던지면 당지도부의 입장이 난처해질 것"이라고 우려. 한편 민자당은 1일 의총소집을 위해 외유중인 소속의원들을 전원귀국토록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