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어선출입통제 완화...5월부터 야간통행제 폐지

인천항을 출입하는 어선에 대한 과잉통제로 불편을 겪어오던 어선입.출항제도가 대폭완화된다. 3일 수협경기도지회에 따르면 오는 5월1일부터 하루 2회로 제한해온 야간통행제도를 폐지해 시간에 관계없이 신고만으로 입항할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야간통행 대상 선박도 현행 50t 이상에서 30t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또한 어선들의 입출항 검문제도도 해경통제소와 해군통제소의 이중 검문을 출항할 때는 해경통제소, 입항할 때는 해군통제소의 검문만으로 입.출항할수 있도록 완화했다. 수협 관계자는 "군, 해경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어선 입.출항제도를 대폭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4월 한달 동안의 계도기간을 거쳐 5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