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2중설계 30만톤급 원유운반선 `키오스'명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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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선체전체를 이중으로 설계한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을 처음으로 건조,3일 명명식을 가졌다. 그리스 리바노스사로부터 주문받아 건조된 이 선박은 "키오스"호로명명했다. "키오스"호는 전장 3백27 폭 58 높이 31 항속 14.9노트이며 현대중공업이 자체제작한 3만1천9백20마력짜리 연료절약형 엔진이 탑재됐다. 현대중공업은 "키오스"호의 마무리작업을 마친뒤 오는 5월12일 선주측에인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