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과 핵무기 공동개발 합의 보도는 허위...북한중앙통신

북한은 3일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을 중동국가들에 수출하고 있으며 중동국가들과 핵무기 공동개발에 합의했다는 서방 언론들의 보도는"황당무계한 모략선전"이라며 강력히 부인했다고 내외통신이 전했다. 북한관영 중앙통신은 이날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한 것은미국주도로 특별사찰 결의안을 채택,일반 군사시설을 사찰함으로써무장해제를 시키려는데 따른 "자위적 조치"였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비난했다는 것이다. 중앙통신은 또 일본 산케이신문등 서방언론이 북한의 핵문제를 거론하고있는데 대해 "이는 언론의 초보적인 양심이나 공정성을 잃어버린 3류급의매문가들"이라고 불쾌감을 나타내면서 자신들의 NPT탈퇴로 "워싱턴의모략가들이 꾸며온 무장해제 음모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고내외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