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의류업계 해외생산 및 반입물량 늘려..원가부담으로

내수의류업계가 고임금에 따른 원가부담을 줄이기위해 해외생산및반입물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럭키금성상사 코오롱상사 선경 신성통상이랜드등은 중저가브랜드들 중심으로 해외생산비중을 확대,동남아중국등에서 생산된 제품의 반입물량을 내수시장공급물량의 10~20%선까지높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인도네시아 현지공장및 중국하청공장에서 생산된카운트다운브랜드의 바지 셔츠등을 올해 29만벌가량 들여와 판매키로 했다.삼성물산은 지난해부터 소규모물량의 해외생산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이들품목 공급물량의 해외생산비중을 5%까지 늘리기로 했다. 럭키금성상사는 중국 베트남에서 하청생산을 통해 티피코시브랜드의 바지티셔츠등을 올 판매계획물량의 10%선인 16만벌,코오롱상사가캐스케이드브랜드의 청바지 남방등을 중국에서 1만5천벌정도 들여올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