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 부진 값약세...경기침체에 사정한파 겹쳐

경기침체에 사정한파까지 겹쳐 중고자동차거래가 부진,시세역시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일 서울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따르면 서울시내 6개 주요중고차시장에서의 지난 3월 거래량은 모두6천7백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감소했다. 올들어 1.4분기 총거래량도 지난해에 비해 4.4%줄어든 1만7천7백15대에그쳤다. 이에따라 거래가격도 인기있는 일부차종을 제외하곤 내리막길을 걷고있다. 특히 중대형차량은 차종및 연식에 따라 지난달에 비해50만~1백50만원 떨어졌다. 슈퍼살롱 2.0 91년형 상품의 경우 지난달에 비해 1백50만원 하락한6백50만원,그랜저 2.4 91년형은 50만원 떨어진 1천5백만원에 시세가형성되고 있다. 또 콩코드 1.8 91년형 상품이 6백만원으로 지난달에 비해50만원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