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소재, 생석회 생산설비 증설...연산 7만t규모 건설

백광소재(대표 김종 )가 ALC(경량기포콘크리트)용 생석회생산설비를 대폭 증설한다. 석회제품전문업체인 이회사는 총35억원을 투자,기존 충북단양공장에 연산7만t규모의 생석회제조소성로를 건설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백광소재는 지난해 일본의 생석회제조업체인 가와이세카이공업사와 ALC용특수생석회 제조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하고 월1만t의 생석회를 생산,국내ALC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증설공장이 오는 9월부터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60억원정도의 매출증대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ALC용 생석회의 올 수요는 15만t에 이를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ALC제조업체는 한국시포렉스를 비롯 신라교역 삼익 기린산업 벽산 선경건설 금강 쌍용양회등 8개업체가 연간 1백50만t을 생산하고 있다. ALC는 시멘트 모래및 생석회를 원료로 물과 배합,고온 고압증기로 양생시킨 조립식건축자재로 경량성 단열성이 뛰어나 국내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