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 준비중 안기부와의 협의 절차 크게 줄어

앞으로 중국관광을 알선하는 여행업체의 준비기간이 크게 단축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과정도 대폭 축소된다. 6일 교통부에 따르면 국가안전기획부는 그동안 교통부와의 협의과정에서 통제해온 대중국관광에 따른 조정업무를 크게 축소, 이날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중국에 2개월이내로 체류하거나 20명미만의 단체 관광객에 대한 중국관광 알선등에 대해선 안기부와의 사전협의 없이 외무부에 여행추천을 의뢰할 수 있어, 중국관광에 나서는 개인이나 중국관광을 알선하는 여행업체의 중국관광을 위한 준비기간이 평균 1주일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안기부는 그러나 중국교포 영주귀국과 관련된 사항 북한인 접촉 또는 북한인이 참가하는 회의, 행사참석 중국 현지 지사, 사무소설치 및 각종 협정체결에 관한 사항등은 계속 협의를 거치도록 교통부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