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민자 당헌개정에 비주류측 불만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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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은 6일 오전 당무회의에서 현행 최고위원제를 폐지하고 대표위원을 두는 내용의 당헌개정안을 의결함으로써 명실상부한 `YS단일체제''를 구축. 개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민주계는 총재가 대표임명에 전권을 행사하게 하고 대표직의 임기 2년조항도 폐지하자고 주장했으나 "허수아비 대표가 앞으로 무슨 낯으로 야당을 상대하겠느냐"는 반발에 부닥쳐 대표임명시 전당대회의 동의를 받도록하고 대신 임기는 없애기로 절충. 그러나 한 고위당직자는 6일 "임기가 남아 있더라도 당총재가 `그만두어 달라''고 하면 그만이라며 어디까지나 총재의 친정임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