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충격 폴리스티렌 개발...동부화학, 대량생산 돌입

동부화학은 6일 저온에서 충격에 견디는 힘이 특히 뛰어나고 내마모성 열안전성도 우수한 고무변성스티렌계수지인 내충격폴리스티렌(HIPS)을 개발,대량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대형 TV케이스의 원료로 사용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그동안 값비싼 ABS나 수입 HIPS를 활용해왔다. 동부화학연구소는 3억여원의 연구비를 들여 기존의 PS제품에 특수성분을 첨가해, 내충격PS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했다. 동부화학은 기존의 울산PS공장에서 연간 1만3천t규모로 생산, 국내가전업체에 대형 TV케이스원료로 공급할 예정이다.